이란-미국 군사 긴장이 재점화되며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했고, 나스닥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1% 가까이 밀렸습니다. 델 실적과 D램 가격 급등, 국내 정유주 강세까지 오늘 국내 증시가 참고할 만한 테마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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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호르무즈發 유가 급등에도 반도체·AI주 향방은? 뉴욕증시 마감시황 및 델·엔비디아 특징주 정리

1. 간밤 미국 증시 시황
- 9월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6,131.82로 전일 대비 239.07포인트(-0.91%) 내렸고, S&P500지수는 7,645.05로 41.09포인트(-0.53%),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3,000.21로 185.69포인트(-0.35%) 각각 하락했습니다.
- 하락의 직접적 계기는 전날 밤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소유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으며 미국과 이란 간 약 6개월 만에 군사적 긴장이 재점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국제유가는 위험 프리미엄을 다시 반영하며 상승했고, WTI는 배럴당 87.75달러(+2.32%), 브렌트유는 배럴당 92.04달러(+1.71%)를 기록했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788%까지 오르며 약 2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 나스닥의 낙폭은 S&P500의 약 3배에 달할 정도로 대형 기술주 매도가 집중됐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둔 델 테크놀로지스가 7.3%, 크레도 테크놀로지가 5.81%, 팔로알토네트웍스가 6.03%, 액손 엔터프라이즈가 8.3% 하락한 반면 애플은 2.7%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서는 9월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평가된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아래 표는 이날 3대 지수 마감 현황입니다.
| 지수 | 종가 | 등락폭 | 등락률 |
|---|---|---|---|
| 나스닥종합지수 | 26,131.82 | -239.07 | -0.91% |
| S&P500 | 7,645.05 | -41.09 | -0.53% |
| 다우존스산업평균 | 53,000.21 | -185.69 | -0.35% |
2026년 9월 2일 국내 테마별 참고 이슈
아래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나온 뉴스 가운데 국내 테마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을 테마별로 정리한 것입니다.
2. 반도체 · AI
- 엔비디아는 8월 26일 발표한 2026회계연도 2분기(회계상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96.2억 달러(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106%)를 기록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89.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었고,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08.0억 달러로 제시됐습니다. 젠슨 황 CEO는 AI 연산 수요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델 테크놀로지스는 9월 1일 2026회계연도(회계상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AI 서버 매출 가이던스는 약 155억 달러(전년 대비 약 75% 성장)이며, 아직 배송되지 않은 AI 서버 백로그는 51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다만 델의 인프라솔루션그룹(ISG)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 10.5%로, 전년 4분기 14.8% 대비 크게 낮아졌습니다. 이는 서버용 D램 가격이 이번 분기 13~18% 오른 데 따른 부품 원가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델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루 만에 7.3% 내렸습니다.
- 서버용 D램 가격 급등은 국내 반도체 업계와도 직결되는 이슈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6년 서버 D램 가격을 최대 70%까지 인상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어, AI발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3. 전력
- 미국 AI 데이터센터의 전력망 신규 연결 소요 기간이 2005년 18개월에서 2025년 61개월로 늘어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송전망 증설 속도가 데이터센터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데이터센터 자체 전력(온사이트 발전)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에서는 배전 설비 관련주로 LS ELECTRIC과 가온전선,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수혜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초고압변압기 중심이던 수혜 범위가 데이터센터 내부의 배전·ESS 설비로 확대되는 흐름으로 풀이됩니다.
- 앞서 정리한 엔비디아·델의 AI 서버 수요 확대는 결국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반도체·AI 테마와 전력 테마는 같은 흐름 속에서 함께 움직이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바이오 · 제약 · 화장품
- 화장품 부문에서는 얼타뷰티(Ulta Beauty)가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 6.55달러(컨센서스 6.20달러), 매출 30.4억 달러(컨센서스 29.9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동일점포매출은 3.8% 늘어 예상치 2.3%를 크게 상회했고, 회사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한때 하락했던 얼타뷰티와 이엘에프뷰티(e.l.f. Beauty)는 이후 반등하며 각각 4%, 5% 올랐습니다.
- 제약·바이오 부문에서는 국내 테마주에 영향을 줄 만한 뚜렷한 뉴스가 확인되지 않아 특별한 이슈 없음으로 파악됩니다. 미용의료기기·보툴리눔톡신 등 제약과 화장품에 걸친 교차 이슈 역시 이번 간밤 뉴스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5. 전기차
- 테슬라 주가는 9월 1일 3.52% 하락해 355.3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 지역 8월 판매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과, 로보택시 업체 웨이모가 테슬라의 사이버캡 출시를 앞두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뉴스가 하락 배경으로 거론됩니다.
- 일부 매체에서는 테슬라 사이버캡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는 개별 매체의 평가로, 사실로 단정하기보다는 시장 논쟁이 진행 중인 사안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6. 원전
- 소형모듈원전(SMR) 업체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는 원전 전용 AI 도구를 도입해 엔지니어링 검색 시간을 최대 80% 단축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8월 27일 주가는 4.58% 상승했습니다.
- 뉴스케일파워는 최근 패러곤(Paragon)과의 통합보호시스템 최종 설계·검증 계약, 큐리오(Curio)·프라마톰(Framatome)과의 핵무기 연료 재활용 관련 업무협약(MOU)도 체결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다만 월가 일부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12~16달러 구간으로 낮추면서도 매수 의견은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태양광
- 특별한 이슈 없음. 간밤 미국 증시에서 국내 태양광 테마주에 영향을 줄 만한 새로운 뉴스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8.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 Internet Group)의 주가는 9월 1일 5.85% 내린 89.9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8월 한 달간은 비트코인이 8만 달러에 근접하는 등 가상자산 전반의 강세에 힘입어 약 44% 상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서클은 오는 9월 16일 자체 레이어1 네트워크인 아크(Arc)의 퍼블릭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며, 블랙록의 토큰화 자산 상품 BUIDL 배포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전해집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어 시장에서는 이중 변수로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 오늘의 추가 주목 테마 (정유 · 방산 · 조선)
- 위 8개 테마 외에,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재점화에 따른 유가 급등이 국내 정유주 강세로 이어진 점이 눈에 띕니다. 9월 1일 국내 증시에서 SK이노베이션이 6.69%, S-Oil이 5.06%, GS가 2.28%, 흥구석유가 3.88%, 미창석유가 1.31% 각각 상승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 다만 방산·조선주에 대한 이번 사태의 구체적인 영향은 이번 조사에서 명확히 확인되지 않아, 확인이 필요한 부분으로 남겨둡니다. 이란-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추가로 고조될 경우 정유·에너지 관련주의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늘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0. 특별 이슈 없었던 테마
- 태양광: 간밤 미국 증시에서 관련 새 뉴스 확인되지 않음.
- 제약·바이오: 국내 테마주에 영향을 줄 만한 새 뉴스 확인되지 않음.
- 로봇: 간밤 미국 증시에서 직접적인 관련 뉴스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다만 반도체·AI 테마의 훈풍이 로봇 구동계 부품 수요와 간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 정도만 참고할 만합니다.
11. 9월 2일 미국장 시황 한눈에 보기

- 나스닥 -0.91%, S&P500 -0.53%, 다우 -0.35%로 3대 지수 동반 하락 마감
- 하락 배경은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에 따른 미국-이란 긴장 재점화, WTI·브렌트유 상승, 美 10년물 국채금리 20개월래 최고(4.788%)
- 엔비디아 2분기 매출 96.2억 달러, 데이터센터 매출 89.0억 달러로 고성장 지속
- 델 테크놀로지스 AI 서버 백로그 513억 달러, 다만 D램 가격 급등으로 마진 부담 확대
- 얼타뷰티·이엘에프뷰티 실적 서프라이즈 후 반등, 국내 화장품 테마 참고 포인트
- 테슬라 -3.52%, 유럽 판매 부진·웨이모 경쟁 심화 영향
- 뉴스케일파워(원전 SMR) AI 도구 도입 소식에 주가 상승
- 서클(스테이블코인) -5.85%, 9월 16일 아크 메인넷 출시 예정
- 국내에서는 호르무즈 리스크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정유주(SK이노베이션·S-Oil 등) 동반 강세


출처
- Stock Market Today (Sept. 1, 2026): Nasdaq slides on renewed U.S.-Iran conflict – Yahoo Finance
- Stock Market Today (Sept. 1, 2026): Dow futures slide on renewed U.S.-Iran conflict – TheStreet
- S&P 500 Closes Down 26 Points as Tech Leads the Selling – 24/7 Wall St.
- Dell Q2 Earnings Test: Record AI Backlog Meets Its First Margin Reckoning – TechTimes
- NVIDIA Announces Financial Results for Second Quarter Fiscal 2027 – NVIDIA Newsroom
- “전력망 못 기다려”…美 데이터센터 자체전력 확산에 뜨는 종목 – 한국경제
- Ulta Beauty Climbs 4%, e.l.f. Beauty Rises 5% as Post-Earnings Selloff Reverses – Yahoo Finance
- Why Is Tesla, Inc. Stock Down Today? (September 1, 2026) – WhyIsStock
- NuScale Power SMR Stock Jumps As Nuclear AI Deal Fuels Momentum – StocksToTrade
- What’s Next for Circle Stock Price in September After 44% Rally? – The Crypto Times
- 정유주, 동반 상승… 미국·이란 무력 충돌 재개로 국제 유가 급등 –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