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감귤이 있습니다. 바로 설국향인데요. 일반 감귤과 비교했을 때 당도가 높고, 향이 독특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설국향이 어떤 귤인지, 출하 시기, 맛과 향, 가격 정보 등을 자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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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 설국향이란?

설국향은 ‘눈 속에서 피어난 국화꽃’을 닮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봄철에만 한정적으로 판매되는 감귤 품종입니다.
보통 3월에 짧은 기간 동안 유통되기 때문에 조금만 늦어도 구매하기 어려울 정도로 희소성이 있습니다.
일반 감귤보다 크기가 크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맛이 뛰어나 감귤 마니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과일입니다.
📍 설국향 구매처
설국향은 온라인에서도 판매되지만, 저는 대형 마트에서 직접 보고 구매했습니다. 특히 홈플러스 같은 대형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과일은 직접 눈으로 보고 골라야 안심이 되기 때문에 저는 매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 설국향의 당도는 얼마나 달까요?

설국향의 평균 당도는 14Brix로, 일반 감귤(9~11Brix)보다 훨씬 높은 편입니다. 당도가 높다 보니 껍질을 벗길 때부터 달콤한 향이 확 퍼집니다.
귤을 씻어서 먹으면 껍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잔여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껍질을 깠을 때 퍼지는 진한 향이 너무 좋아서 한 번에 여러 개를 까두고 먹을 정도였습니다.
💰 설국향 가격
제가 방문한 합정 홈플러스에서는 7개 정도 들어 있는 한 팩이 10,99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보통 귤보다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한정판이라는 점과 맛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가격입니다.
귤의 외형도 일반 감귤보다 더 탄탄하고 윤기가 흐르며, 색깔도 더 진한 편입니다.
🥭 설국향의 식감과 맛
설국향은 껍질을 벗겨보면 속살이 탱글탱글한 느낌을 줍니다. 보통 귤보다 크기가 크며, 오렌지와 귤의 중간 정도 크기인데요. 껍질이 한 번에 벗겨지기보다는 조각조각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달기만 한 과일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에요.
⚠️ 씨앗이 있나요?

설국향은 씨가 거의 없는 편이지만, 가끔 한두 개씩 들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씨앗이 딱딱하진 않지만, 아이들과 함께 먹을 경우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겠죠?
🔎 결론: 설국향, 한정 시즌에 꼭 맛봐야 할 감귤
설국향은 짧은 시즌 동안만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감귤입니다. 높은 당도와 새콤한 맛의 조화, 그리고 독특한 향이 매력적인 과일이죠.
혹시 ‘이름값으로 비싸게 파는 거 아닐까?’ 싶었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감귤을 좋아하신다면 이번 봄에 한 번쯤 설국향을 경험해 보세요!
이상, 직접 구매해 본 솔직한 설국향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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