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라는 이름의 배려 – 노부부의 특별한 놀이

오늘은 ‘놀이라는 이름이 배려 – 노부부의 특별한 놀이’라는 글을 통해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것에 대하여 한 이야기를 보고, 다시 한 번 배려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놀이라는 이름의 배려>

1. 노부부의 특별한 놀이

어느 노부부의 독특한 놀이가 있었는데 할머니가 “눈” 하면 할아버지는 좀 서투른 몸짓으로 손가락을 자신의 눈 주위에 댑니다.

또 할머니가 “귀” 하면 할아버지는 귀를 잡고 “배꼽” 하면 겉옷을 들쳐 배꼽을 할머니에게 드러냅니다.

이 놀이를 하면 두 분은 웃다 울 정도로 행복해 보였습니다. 백발이 다 된 노부부가 어린아이처럼 이 놀이를 시작하게 된 사연이 있는데요.

2. 손자가 보고 싶었던 할머니

할머니는 먼 곳에 살고 있는 손자가 보고 싶었고 손자와 함께 눈, 코, 입하며 놀았던 기억이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할머니의 심정을 잘 아는 할아버지가 할머니가 부르는 대로 예전 손자의 몸짓을 흉내 냈던 것입니다.

-따뜻한 하루 이야기 중 발췌-


<배려는 상대적인 것>

1. 당신을 사랑합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면서 그 사람을 배려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배려의 성향과 기준이 모두 다르다 보니 나는 배려라고 생각하고 하는 행동과 말이 상대방에겐 배려가 아니거나 심지어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경우를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랑이 일방통행이면 짝사랑이고 보통 결과가 좋지 않듯이 배려도 일방통행이라면 결국 서로에게 상처만 남게 됩니다.

이러한 배려는 보통 어렸을 때 부모님과 형제자매, 학교 친구들과 교육 등을 통해 기본 바탕이 형성되고, 커가면서 책을 통해서나 다양한 직간접 경험들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점점 더 알아가게 됩니다.

2. 이기적인 배려는 이제 그만

주변을 보면 저를 포함하여 나이만 먹고 아집과 고집 속에 갇힌 채로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원하지 않는 행동과 말을 하면서 상대가 이로 인해 실망하고 싫어하는 티를 내면 왜 나의 진심을, 내 마음을 몰라주냐며 오히려 서운해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상대방의 마음만 보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진 상대라면 어느 순간까지는 상황이 원만하게 흘러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을 만난다고 하더라도 계속 해주고 싶은 마음만 앞서서 이기적으로 행동하게 된다면 좀 더 솔직한 사람을 만났을 때 상처를 크게 입게 됩니다.

바로 ‘자기만족 병에 걸려 어느 누구에게나 스스로 굉장히 배려가 넘치는 사람이라는 착각의 늪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기적인 배려가 길어지고 심해질수록 결국 상대방의 마음속 깊이 내 마음이 전달되는 길은 점점 멀어지기 마련입니다.

진정 상대방을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싶다면,

  • 이렇게 하면 좋아하겠지?

라는 생각보다는,

  • 아 이렇게 하는 건 싫어했지. 이걸 했을 때 좋아하지 않았지

라는 생각을 최우선으로 두고 상대방을 대해야 나 혼자만의 자기만족인 이기적인 배려에서 탈출할 기본을 갖추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진정한 배려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럼 진정으로 상대를 배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어떠한 사람을 만나더라도 공통되는 것이 있습니다.

배려라는 것은 결국 상대방이 나로 인해

  • 행복해졌으면,
  • 아프지 않았으면,
  • 심지어 가지고 있던 아픔 마저도 사라졌으면

하는 좋은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체가 상대방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프라이즈 참 좋죠. 하지만 그것이 정말 상대방이 원하는 서프라이즈였을까요?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상대가 원하는 것이었는 지와 싫어하던 것이 아닌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하고, 상대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 조금만 더 귀를 기울여 주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직•간접적으로 상대방은 다 얘기하고 티를 내는데 ‘이렇게 해주면 좋아할 거야’라는 이기적인 상상 속에서 빠져 나오세요!

연인이나 친구,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트러블이 있거나 본인은 배려를 했는데 상대방이 싫어하고 기뻐하지 않았다면 녹음을 하던 톡이나 문자 기록을 다시 한 번 복기하던지 해서

  • 진정으로 상대가 원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 싫어했던 게 무엇이었는지,
  • 이미 언급했었는데 내가 놓치고 지나간 것이 없었는지,

꼭 한 번 확인해 보거나 기억이 나지 않고 정말로 모르겠다면 그냥 직접 물어보세요.

분명히 답은 항상 지나간 시간 속에 있습니다.


– 한 줄 요약

진정한 배려는 내가 해주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귀담아 들어주고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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